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김영록지사, ‘블루 이코노미’ 실현 재원 마련 총력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9-08-05 20:05

세종․서울 오가며 기재부 2차관․예산실장․예산실 전체 5명 심의관 등 면담
5일 김영록 전남지사(오른쪽)가  세종청사에서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지역현안을 건의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청)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서울에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예산실 전체 심의관 5명과 면담하고, 곧바로 세종시로 달려가 기재부 2차관을 만나 도 핵심전략인 ‘블루 이코노미’를 비롯 2020년도 국고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가 이처럼 서울과 세종을 바삐 오가며 기재부 관계자를 만나는 것은 현재 시점이 기재부 1차 심의를 마친 후 2차 심의 기간으로서, 신규 사업, 보류·쟁점사업, 추가 요구사업 등을 심의하는 점을 감안, 민선7기 도정 발전을 담보할 지역 현안사업비 확보를 위한 골든타임이기 때문이다.
 
국회에서 정부 추경 의결 지연과,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인한 급박한 정국 상황에서 김 지사의 전격 제안으로 면담이 이뤄졌다.
 
김 지사는 이날 세종청사에서 구윤철 기재부 2차관을 만나 ▶다도해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수립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면역치료 혁신플랫폼 구축사업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해상풍력 지원 부두 및 배후단지 등 지역현안 14건을 건의했다.
 
앞서 서울에서 열린 안일환 예산실장, 예산실 심의관 등과의 간담회에선 ▶다도해 연안크루즈 부두 건설 ▶신소득 유망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조성 ▶초소형 전기차 산업 육성 서비스 지원 실증사업 ▶병원선 전남511호 대체 선박 건조 ▶국가 백신 제품화 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 등 지역 현안 14건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12일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께 관련 사업을 건의했으며 대통령은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블루 이코노미’ 관련 주요 사업은 ▶다도해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수립 용역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면역치료 혁신플랫폼 구축사업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해상풍력 지원 부두 및 배후단지 ▶다도해 연안크루즈 부두 건설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 완공 등이다.
 
김 지사는 또 윤성욱 재정관리국장을 만나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사업, 광양항 낙포부두 리뉴얼사업, 해양경찰 서부 정비창 구축사업 등의 조속한 예타 통과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기재부 예산심의기간 중 기재부를 수시로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고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8월 중 국회의원 간담회를 열어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