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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여객선 등 157척 해․육상 음주운항 일제단속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9-08-05 20:06

4일 목포해경이 해양사고 예방과 선박 운항자의 경각심 제고를 위해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많은 일요일을 맞아 해.육상 전방위 음주운항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해양경찰서)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해양사고 예방과 선박 운항자의 경각심 제고를 위해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많은 일요일인 4일 해․육상 전 방위 음주운항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여객선과 유도선, 낚싯배, 레저선박 등 다중이용선박을 비롯해 해상에서 운항하는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전 5시부터 6개 파출소에서 여객선과 낚싯배를 대상으로 음주측정을 실시하는 한편, 해상에서는 출동 중인 경비정이 어선, 레저선박, 예인선 등을 대상으로 전 방위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단속대상 여객선 29척, 유·도선 7척, 낚싯배 22척, 어선 33척, 수상레저 65척 등 총 157척 중 어선 4척이 단속 기준 수치인 0.03% 미만이 나와 현장에서 훈방조치하고, 출항 전 계도조치 했다.
 
한편, 해경은 신안군 제1회 섬의 날을 맞아 신안 제트스키 투어 행사에 참여한 55대의 수상제트스키를 대상으로 압해도 송공항에서 출항 전 음주측정을 실시했으며 모두 'PASS'로 나왔다.
 
채광철 목포해경서장은 “음주운항으로 인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역내 지난 3년간(16~18년) 음주운항 단속 건수는 총 34건으로 예인선 4건, 급수선1건, 낚싯배·도선·레저기구 각 1건, 어선이 26건으로 전체의 74%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총 3건이 단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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