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1일 수요일
뉴스홈 생활/날씨
충남 홍성군, 가뭄대책 농업용수 확보 비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08-06 11:17

30억원 집중투입 대책마련 부심
홍성군이 서부 중촌저수지에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가뭄대비에 사활을 걸고 있다.(사진제공=홍성군청)

홍성군이 찜통더위와 가뭄 속 타들어 가는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한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집중호우로 어느 정도 해갈은 되었으나 지난해 저수율의 85.5%에 못 미쳐 주의단계를 유지하며 가뭄대책에 30억 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우선 지난해 폭염 피해가 가장 심했던 서부.결성면 중심으로 해안지역 일대 농작물의 용수확보에 나섰다.

지난해 임시 가동 했던 홍보지구 결성양수장 홍성호 용수 조기 공급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과 협의를 거친 끝에 시설물 점검과 보수완료 지역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결성양수장 용수관로가 설치되지 않은 서부.결성면 일부 지역에는 추가 시설물 설치로 답작물 용수 공급과 저수지 담수량의 안정적 확보에 기여했다.

또한 한발대비 용수개발 사업도 지속 추진해 농업용 관정 44개 공에 대한 개발 완료로 추가 용수원을 확보했으며, 11개 읍.면에 송수 및 용수관로 21개 지구 21.7km, 간이양수장 4개 지구 설치, 농업용 지하수 96개 공 관리 등으로 조기에 한발대비 사업을 완료했다.

더불어 노후상태가 심하고 담수량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취입보 4개소에 대한 유지보수 사업과 원활한 용수공급을 위한 14개 지구 용수로 정비 사업도 완료했다.

이에따라 자연재난 시 보상을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등을 독려하고 생활 속 물 절약 추진운동도 병행 추진키로 했다.
농업인 관련 보험의 경우 일반 보험료의 20%만 내면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충남 서북부 지역은 전통적인 물 부족 지역으로 가뭄 단계별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인프라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