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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법무장관등 장관급 8명 교체…최기영 과학기술ㆍ조국 법무부 · 김현수 농림축산 등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9-08-09 11:06

좌로부터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국 법무부, 김현수 농림축산부 장관 내정자.(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법무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장관급 인사 9명 등을 교체하는 인선을 단행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10시 법무부 장관에 조국 전 대통령민정수석을 비롯해 과학기술부 장관에 최기영 서울대 교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현수 전 농식품부 차관, 여성가족부 장관에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를 각각 지명됐다.

또한 장관급인 국가보훈처와 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방송통신위원회 등 8곳 인사에 대한 개각도 발표했다. 보훈처장에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 공정거래위원장에 조성욱 서울대 교수, 금융위원장에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방통위원장에 한상혁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겸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가 지명됐다.

주미대사로는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차관급인 국립외교원장에는 김준형 한동대 교수가 발탁됐다

이번 개각은 지난 3·8개각 이후 5개월 만으로 특히 이번 개각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조국 법무부 장관 내정자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의 부적격 공세에도 불구하고 조 전 수석은 일찌감치 법무부 장관으로 거론됐다. 조 전 수석이 청문회를 거쳐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윤석열 검찰총장과 함께 검찰개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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