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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의체 직원이 독거 여성 어르신들에게 전자호루라기를 나눠주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8일 민관협력프로그램 보호.안전분과 사업의 일환으로 예산5리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안전교육과 더불어 전자호루라기 지급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빈집 증가에 따른 범죄발생 우려와 환경적인 문제에 봉착해, 상시적인 생활안전을 보장하는 지역사회안전망 구축이 필요한 실정에 놓여 있다.
이에 협의체는 제4기 보장계획 추진전략 세부사업으로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설정비와 노후 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예산읍 예산5리가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사업을 추진 중으로, 협의체는 경찰서 생활안전팀의 협조를 받아 범죄예방교육을 진행하고 범죄에 취약한 65세 이상 독거여성 어르신 30명에게 전자호루라기를 전달했다.
또한 예산가정상담소에서 주민들에게 가정폭력예방을 위한 인형극 공연을 진행해 폭력에 대한 인식개선과 폭력예방을 위한 교육 기회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자호루라기를 받아 쥔 어르신은 “호루라기가 휴대하기 편리하고 작동하는 법도 간단해서 노인들에게 안성맞춤인거 같다”며 “이제부터 밤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 보호안전분과는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보호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