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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독립운동가 3인, 광복절 독립유공자 포상 결정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9-08-14 18:12

여수시청 전경(사진출처=여수시청)

제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전남 여수지역 독립유공자 세 분(김귀문, 최풍룡, 김민석)의 추가 포상이 결정되어 여수지역 독립유공자는 47명으로 늘어났다.

건국포장을 받은 김귀문 선생은 1926년 부산 제2공립 상업학교 재학 중 호남학우회를 결성하여 항일운동을 전개하였으며, 최풍룡 선생도 김귀문 선생과 함께 호남학우회 활동을 한 후 고향에서 계몽운동을 전개한 공적으로 건국포장을 받았다.

또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민석 선생은 여수수산학교 재학 중에 비밀결사조직인 독서회를 조직, 항일 학생운동 사건 주모자로 옥고를 치렀다.

여수시는 지난 3월, 3명이 독립유공자로 선정된데 이어, 5개월 만에 3명이 추가 독립유공자로 선정되었다. 

여수시는 작년 9월 독립운동가 발굴 지원을 위해 웅천동 보훈회관 3층에 독립운동가 발굴 자료실을 개설하여, 우리지역 항일 독립운동사와 독립유공자 발굴사업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우리 지역에서 추가로 세분이 독립유공자로 결정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유공자와 가족이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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