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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6일부터 시내버스 2천517대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시행

[부산=아시아뉴스통신] 기자 송고시간 2019-08-26 09:32

민선7기 공약사업 「프리 와이파이 부산」 본격 실현… 대중교통 편의, 가계통신비 절감 등 기대
                                                              부산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포스터=부산시 제공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6일부터 전체 시내버스 2천517대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은 민선 7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약을 맺고, 모든 시내버스 2천517대에 대해 1:1 매칭으로 추진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시내버스 탑승 후 이동무선단말기에서 통신사, 기종과 관계없이 ‘PublicWifi@Bus_Free_0000’이라는 식별자(SSID)를 확인해 접속하면 된다. 여기서 ‘0000’은 탑승한 버스의 노선번호다.
 
시는 시내버스 내 부착된 보안접속 안내문을 참고하면 보안이 강화되고, 속도가 빠른 고품질의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의 특성상 강화된 보안기술이 적용돼 있더라도 민감한 개인정보 입력이나 금융거래는 가급적 피하도록 권고했다.
 
부산시 추승종 스마트시티추진과장은 “모든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설치로 통신비 절감 및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등 생활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난 7월 「프리 와이파이 부산」 구현을 위한 사업 타당성분석 용역을 완료, 연차적으로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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