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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남편 정석원 2심 집행유예 판결 “실형 면했다” 이유는? 백지영 “우리 부부 지켜봐달라”

[=아시아뉴스통신] 신빛나라기자 송고시간 2019-08-30 15:43

▲백지영 정석원 부부 (사진=ⓒ 백지영 인스타그램)
필로폰과 코카인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배우 정석원이 2심에서도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마약류관리법상 마약 등 혐의로 기소된 정석원은 오늘(30일) 1심과 동일하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지난해 10월 진행된 1심에서 정석원의 혐의 일부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그러나 검찰이 이에 항소하면서 정석원의 혐의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은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 보기 어렵고 동일 전과 전력이 없다"고 밝히며 "피고인에 대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백지영 정석원 부부 (사진=ⓒ 코스모폴리탄)
가수 백지영의 남편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정석원은 지난 2018년 2월, 호주 멜버른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한 클럽에서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다.

정석원 나이는 1985년생으로 올해 34세다. 지난 2008년 영화 '신기전'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정석원은 이후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아이리스2', '나쁜 녀석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런가 하면 지난 2013년 6월, 가수 백지영과 결혼했으며 2017년 5월 첫 딸을 얻어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정석원의 마약 투약 혐의 사실이 알려진 뒤 아내 백지영은 지난해 열린 자신의 콘서트에서 "저희 부부를 넓은 아량으로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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