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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중국 카라반.캠핑카 공장 유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09-02 14:21

中 컴팩스알브이社 2300만불 투자 내포첨단산단에 공장 설립
요즘 가족 캠핑으로 팬션용 카라반이 대세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종선 기자]홍성군이 2일 충남도청에서 컴팩스알브이社 왕웨이위안(Wang WeiYuan) 대표이사, 양승조 충남지사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컴팩스알브이는 이번 협약체결로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단 3만1394㎡에 FDI 2300만 달러를 투자, 연간 1000대를 생산하는 카라반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기업은 카라반 캠핑카와 세미트레일러를 제작하는 전문회사로 2014년 중국 산동성 영성시에 설립해 북미, 유럽, 호주, 한국 등에 수출(95%)해 왔으며 특히 한국을 카라반 신모델 수출을 위한 거점시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는 카라반과 캠핑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소득수준 향상과 주52시간의 영향으로 캠핑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게 전망되고 있다.

이에 군은 이번 투자가 이루어질 경우 향후 5년간 매출 2000억, 상시고용 150명, 수입대체효과 400억과 지방세수 증가와 고용창출 등에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환 군수는 “우리 군에 입주를 결정한 컴팩스알브이의 과감한 투자에 감사드리며, 정상적으로 투자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다양한 투자유치 인센티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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