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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실한 수원시 중심' 대한민국 50만 이상 대도시 '힘을 모은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19-09-05 10:39

민선 7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6개 안건 가결 중앙부처에 건의나서
4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선 7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아시아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을 중심으로 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실질적인 자치분권과 협력의 장이 넓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민선 7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회장 최대호 안양시장) 제5차 정기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에 관한 연구 용역 착수보고, 회원도시 건의 안건 논의로 진행됐다.

또한, 건의 안건으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 관련 법률개정,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징수교부금 확대, 지방소비세율 확대에 따른 안분비율 조정,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수급자 선정기준 조정,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에 관한 특례, 광역도로 국고지원 규모 확대 등도 다뤄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6건 안건을 모두 원안 가결됐으며 가결된 안건은 중앙부처 등에 건의하게 된다.

특히 염태영 시장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들이 실질적인 자치분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자치분권, 지역 다양성에 걸맞은 특례제도 제정, 사무·재정 권한 확대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도시들이 힘을 모으자"면서 "중앙정부와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해 우리나라 지방자치를 이끌어나가자"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염태영 시장,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8개 도시 시장과 2개 도시 부시장이 참석했다. 민선 7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수원시를 비롯해 안양·고양·창원·용인·성남·부천·청주·화성·남양주·안산·전주·천안·김해·포항시 등 인구 50만 이상 15개 대도시의 협의체다. 지난 4월 인구 50만 명을 돌파한 평택시는 예비회원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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