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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성고, 신입생 입학설명회 28일 오후 2시에 열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제정준기자 송고시간 2019-09-13 13:47

12월 20일 오전 10시 최종합격자 발표 예정
남해해성고등학교가 태풍으로 인해 연기된 입학설명회를 오는 28일 오후 2시 해성고 해천관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 모습이다.(사진제공=남해해성고등학교)

남해해성고등학교(교장 강억구, 이하 해성고)는 오는 28일(토) 오후 2시 해천관에서 태풍으로 인해 미루어진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를 열 예정이며,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는 누구든 참석할 수 있다.
 
2020학년도 신입생은 전국단위 모집으로 92명(지역균형 선발 18명 포함)을 선발하고, 전형일정은 원서교부, 접수기간은 오는 12월 9일(월)부터 12일(목) 17시까지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 20일(금) 10시다. 세부 전형방법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또 학교 방문 상담은 지속적으로 이뤄지며, 찾아가는 입학설명회는 11월 16일(토) 김해에서, 심층상담은 11월 23일(토)부터 12월 1일(일)까지 본교에서 진행된다. 후기 일반고와 전형일자가 겹쳐 우려하는 지원자는 심층상담을 통해 본교 지원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한편, 해성고는 폐교위기에서 공교육의 롤모델이 된 학교다. 2004년부터 농어촌 자율학교로 지정되면서 지역적 문제를 극복했고, 2006년 에머슨퍼시픽(현, 더 아난티) 그룹이 재단을 인수하면서 기숙사 신축과 별관 설립 등 재단 지원을 자양분으로 현재의 위치에 이르렀다. 2019년 7월에는 기숙사 신관을 증축하여 학생들의 생활환경과 학습공간이 더욱 풍성해졌다.
 
학교 교육프로그램으로 멘토링을 통한 진학 컨설팅, 해성인증제(봉사, 독서 등)를 통한 자기 개발, 전문성 함양을 위한 방과후 심화 교육과정 운영 등으로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깊이 있는 탐구와 ‘사교육 없는 학교’를 이뤄가고 있다.
 
이러한 교육과정은 각 학년이 100명 남짓한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2017학년 5명, 2018학년 4명이 서울대에 등록한 두드러진 결과를 얻었고, 학생들이 선망하는 학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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