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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취임 후 첫 콘텐츠산업 행사 참석...“3년간 1조 이상 추가 투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9-09-18 07:58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서울 동대문구의 콘텐츠 인재캠퍼스에 열린 열린‘콘텐츠 산업 3대 혁신전략 보고대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지난해 한류의 생산 유발 효과는 20조 원”이라면서“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취임 이후 처음 콘텐츠 산업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콘텐츠 산업 3대 혁신전략 보고대회’에 참석해 “콘텐츠는 문화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산업이 됐고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중요한 우리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콘텐츠 모험투자 펀드’를 신설하고 콘텐츠 기업보증을 확대해 향후 3년간 콘텐츠 산업 지원 투자 금액을 기존 계획보다 1조 원 이상 추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홀로그램, 가상현실 교육과 훈련 콘텐츠를 비롯한 실감 콘텐츠를 정부와 공공 분야에서 먼저 도입하고 활용해 시장을 빠르게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정책금융 확충, 선도형 실감 콘텐츠 육성 등의 정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문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케이팝, 드라마, 게임 등 콘텐츠 산업을 경제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육성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날 ‘콘텐츠 산업 3대 혁신전략 보고대회’에는 김택진 NC소프트 대표을 비롯해,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총괄사장, 윤태호 한국만화가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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