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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동참모본부 ./아시아뉴스통신 DB |
북한 선박 한 척이 26일 기관 고장으로 서해 북방한계선, NLL 남측으로 넘어온 것을 우리 군이 구조해 북측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저녁 7시 반쯤 서해 연평도 서쪽 8.8km 해상에서 북한 선박이 NLL을 3km가량 넘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합참은 “북한 선원들이 기관 고장과 항로 착오로 NLL을 넘어왔다”면서 “북측으로의 복귀를 요청해, 우리 해군이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 선박의 엔진 고장을 수리해주고 밤 10시 16분쯤 NLL 북쪽으로 복귀시켰다”고 설명했다.
선원 4명이 타고 있었던 이 선박은 북한 어선들이 NLL을 넘지 않도록 지도하는 단속선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