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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객 동반 입장 휴양림은 어디...영양 검마산휴양림 "최고"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09-27 11:40

휴양림 입장.객실이용 기준 크게 개선...반려견 나이 상한제 폐지 등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할 남부지역 휴양림 중 유일하게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한 경북 영양 검마산자연휴양림.(사진제공=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남부지역 휴양림 중 유일하게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한 경북 영양 검마산자연휴양림의 반려견 동반 휴양림 입장 기준과 객실 이용 기준이 크게 개선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남부지역팀(팀장 김갑일)이 '반려동물 동반 휴양림 운영체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동반 휴양림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규제혁신의 노력으로 지난 2018년 5월 '국립자연휴양림의 설치운영 및 관리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일부 자연휴양림에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토록 한 것.

규정 개정으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하고 이용객 설문조사, 이용후기, 국민 수용성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운영체계를 개선했다.

이번 운영체계 개선의 두드러진 특징은 입장기준 견종의 '나이 상한제 폐지'와 객실이용의 '반려견 동반 없이도 일반이용객 객실 사용'을 허용한 점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할 남부지역 휴양림 중 유일하게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한 경북 영양 검마산자연휴양림의 조형물.(사진제공=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입장기준은 종전의 '6개월~10세'를 '6개월 이상'으로 규정해 나이 상한제를 폐지했다.

또 객실 이용의 경우 종전까지는 '반려견 전용' 방식을 '반려견+일반이용객, 공간분리' 방식으로 전환했다.

영양군 소재 검마산휴양림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남부지역팀 소속 휴양림 중 유일하게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한 휴양림이다.

검마산자연휴양림은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아름다운 소나무 숲에서 산책을 할 수 있는 등 최적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김갑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남부지역팀장은 "이번 운영체계 개선으로 반려동물 동반 고객과 일반고객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휴양림이 되길 기대한다"며 "국민들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규제개선과제 발굴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장불가 견종 및 입장 가능한 반려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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