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경북 영덕군 창포리 소재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에서 열린 '제7회 경북도 숲해서가 경연대회'의 유아 숲 지도시연.(사진제공=영덕군) |
경북도 내서 활동하고 있는 숲해설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숲해설' 기량을 겨뤘다.
올해로 7회째로 지난 27일 영덕군 창포리 소재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에서 열린 이번 숲해설 경연대회는 '어울林, 헤아林, 기다林'의 주제로 숲 해설가 800여명과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임종식 경북교육감, 최재성 남부지방산림청장, 조주홍 道의회 문화환경위원장, 이희진 영덕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숲 해설 경연, 숲 해설 시연, 유아 숲 지도시연 등 숲 해설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유아 숲 놀이, 환경교육, 가상현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숲을 배우고 느끼고 즐기며 숲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대회를 주관한 한국 숲 해설가경북협회의 김영삼 대표는 "숲 해설 경연대회가 영덕군민을 비롯 경북도민이 숲 사랑을 실천하고 숲 문화를 즐기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