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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미탁' 대비 선제적 대응...2일부터 비상근무 돌입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10-01 15:08

1일 권태인 부군수 긴급대책회의...배수펌프장 등 현지 점검
1일 권태인 경북 울진부군수가 상황실에서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울진군)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제18호 태풍 '미탁'이 '타파'에 이어 또 다시 우리나라 남해안을 향해 북상하면서 남.동해 연안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이 1일 오전 상황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태풍 대비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울진군은 2일부터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권태인 울진부군수는 이날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태풍대비책을 점검한 후 현장점검에 나섰다.

울진군은 태풍 ‘미탁’이 전남해안에 상륙 후 남.동해안을 통과하면서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하고 울진 배수펌프장 사전점검, 울진군 내 대형건설공사장, 재해취약지역(급경사지 등)에 대한 현지점검과 함께 예찰을 강화했다.

권태인 부군수는 "대형 건설사업장에 대한 수방대책과 수확기에 이른 벼, 과수 등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축사, 선박 등 농수축산 시설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마을방송과 문자 안내를 수시로 실시할 것"을 강조하고 "외출을 자제해 단 한 명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적극 홍보함은 물론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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