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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도서관, 찾아가는 인형극 ‘인기’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김주호기자 송고시간 2019-10-01 16:52

전남 강진군도서관이 ‘찾아가는 인형극’을 개최해 어린이들과 각 학교 선생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1일 군에 따르면 도서관은 매년 9월 독서의 달에 지역민의 독서의욕을 고취하고 독서진흥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독(讀) 독(讀) 독(讀)! 책이 노크하네요’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인형극을 진행했다. 지난 달 24일부터 4일간 강진 마량초등학교를 비롯한 각 면 6개 초등학교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250여 명을 찾아 공연을 열었다. 작품은‘꼼지와 왕콧구멍’으로 관람 어린이들이 주인공 아기사슴 꼼지를 통해 지혜의 소중함과 독서의 중요성을 알게 하는 교훈적인 내용이다.
 
인형극과 함께 레크리에이션과 마술, 버블 공연 등을 진행해 단순한 관람형식보다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펼쳤다.
 
공연을 관람한 대구초등학교 1학년 황월금 할머니는 “처음에는 인형극 공연을 한다고 해서 안 보려고 했는데 선생님이 보시면 좋다고 해서 보았는데 이렇게 흥미롭고 재미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김문환 도서관장은 “이번 찾아가는 인형극은 그 어느 프로그램보다 인기가 너무 좋았다”며 “도서관과 거리 먼 강진 곳곳에 찾아가는 독서진흥 관련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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