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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송하진 전북도지사, 아태마스타스 결실...행정·정치력 뛰어나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9-10-03 20:05

-2022년 아태마스타스대회 전북유치 결정
-중장년 참가 생활체육종목경기 경제파급효과 커
1일 스위스 로잔에서 ‘2022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전북 유치 만장일치 확정에 환호하는 전북대표단./아시아뉴스통신DB

송하진 전북지사가 국내·외적으로 행정 및 정치력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2022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를 전북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스위스 로잔 IMGA 총회는 적격심사에서 “2022년 아태마스터스대회 장소를 전북도가 총회 심사기준 4가지를 충족시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국제대회 개최경험과 충분한 시설 ▲대한민국 체험여행 1번지로서의 전북의 매력 ▲2022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에 대한 전북도민의지지 ▲ 대한민국 정부 보증과 전라북도의 개최 의지 등을 꼽았다.

송하진 지사의 탁월한 행정력과 정치력 관계 부처와 협력의 리더십이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 유치 및 성공개최, 2023년 새만금세계잼버리 대회유치에 이어 이번 2022년 아태마스터스대회 유치까지 결실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국제대회 유치는 전북도의 위상을 높히고 경제적 파급효과 및 일자리 창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전 세계 각국의 지방자치단체의 유치경쟁을 뚫고 따낸 결실이어서 더욱 가치가 있다. 

스위스 총회에 송 지사와 함께 참석한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은 "생활이 안정된 장년층들의 생활체육 종목 대회여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북도 송하진 지사의 공적을 치켜세웠다.

송 지사는 내일(4일) 귀국해 서울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전북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아태 마스터스대회는 신생대회로 지난해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제1회 대회에 50개국 1만여명이 참가했다. 2회 대한민국 전북도에서 열리는 대회는 70개국 2만여명 참석이 예상된다.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전북 유치 확정후 기뻐하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아시아뉴스통신DB

송 지사는 총회 현지에서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개최지가 전북도 확정의 결실로 2년여 동안의 유치 대장정을 마치게 됐다”며 “그동안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준 송성환 의장과 도민여러분께 감사"를 전했다.
 
또 “대회유치에 힘을 모아준 문체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 대한체육회,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기관 및 체육관련 전문가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송 지사는 “앞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대한민국과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담고 있는 우리 전북도의 저력을 보여 주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한국관광공사 대표 관계자가 함께 제출한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유치계획서의 신뢰여부를 심사하는 프레젠테이션이 돋보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보고서에 따르면 ‘총 비용현재가치가 64억원, 총 편익 현재가치가 225억원으로 비용편익(B/C)비율이 3.5’로 경제성이 높은 대회로 인정을 받은 바 있다.

메이저 스포츠대회 개최로 인한 생산·부가가치유발효과 807억, 취업·고용효과 1,049여명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있다.

더욱이 2023년 새만금 세계 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제대회 운영 노하우 축적과 도민의 체육복지 향상 및 생활체육 거점으로서 위치 확보라는 기대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해 지지를 얻었다.
 
한편 문체부 관계자는 2022년 아태마스터스 전북개최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나라를 통해 국민생활체육 참여율을 2022년까지 64.5%로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며 국격을 높이고 우호를 증진하는 국제스포츠로서의 전북유치를 환영했다.

대한체육회 역시 “2020년 대한체육회 100주년을 앞두고 한국체육계의 큰 경사며 국제스포츠이벤트 역량강화 사업을 통한 유치지원을 통해 2022년 아태마스터스대회가 성공적으로 유치돼 매우 기쁘다”며 “국가적으로는 2032년 남북 공동올림픽 유치에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관광공사도 “그동안 관광공사의 해외사무소를 통해 전북도의 해외유치활동(2018년 아태마스터스대회, 2019년 유러피안마스터스대회 등)과 국내홍보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왔다”며 “2022아태마스터스 전북유치는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의 관광산업발전을 발전시키고 전북도의 관광자원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빅이벤트가 될 것이어서 앞으로도 2022년 대회성공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전북유치 환영소감을 전했다.
 
유치에 성공한 전북도는 “앞으로 개최지 확정에 따른 IMGA와의 공식적인 개최지 서명식(전북도, ‘19.11월)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인가를 거쳐 2022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2022 JB-APMG) 조직위원회 설립(‘20.2월), 등의 대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제 전북도민들은 전북도의 절차 계획 추진과정 등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야 한다.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될수 있도록 말이다.

한편 아시아뉴스통신은 스위스의 총회 결과를 타전 받아 1일 [속보]및 2일 유치확정내용을 보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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