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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미투 의혹에 오거돈이 보인 반응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19-10-05 11:02

부산시장 관사 출입구에 '공적업무 외에는 출입 불가'라고 적힌 팻말이 놓여 있다.(사진제공=자유한국당 부산시당)

오거돈 미투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일부 유튜브 채널에서는 오거돈 부산시장에 대한 불법 선거 자금 및 성추행 의혹을 언급했다.

이에 오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법선거자금, 미투 등 저를 둘러싼 황당한 이야기들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떠돌고 있다"면서 "소가 웃을 일이며, 그래서 저도 처음엔 웃었습니다. 그러나 결코 웃을 일이 아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그들은 부산시민의 자부심인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펼쳐지는 영화의전당 앞에서 바로 그 영화제를 폄훼하고 모욕했다"면서 "부산시민의 집인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버젓이 황당무계한 '가짜뉴스'를 생중계했다"고 전했다..

그는 "'가짜뉴스'라는 것이 참 무섭고, 어처구니없고, 당연히 아니라 생각하는데도 끊임없이 반복하고, 끊임없이 확대해서 '혹시나'하는 생각을 품게 만든다"면서 "아니땐 굴뚝에도 연기를 만들어 낸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가짜뉴스는 척결해야 할 사회악이다"면서 "개인에 대한 인격살인이며, 공동체를 파괴하는 범죄행위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10억원이든 100억원이든 민사상 손해배상도 청구하겠다. 생산하는 주체뿐만 아니라 유포하는 주체까지 모조리 책임을 묻겠다"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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