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지역건설공학과 김다예씨.(사진제공=충북대학교) |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지역건설공학과 김다예씨[석사 2년.지도교수 맹승진.프랑스 니스대학교 복수학위과정.지도교수 필립 구베스빌(Philippe Gourbesville)]가 최근 인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년 스마트워터그리드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6일 충북대에 따르면 김씨는 ‘Estimation of Flood Resilience Index of Dal Stream in Korea(달천의 홍수 회복탄력성 지표 산정)’를 주제로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빈두 로하니(Bindu Lohani) 전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가 직접 상을 수여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한-EU 교육협력사업의 지원을 받아 홍수 회복 탄력성 평가와 산정을 위해 지난 2017년 괴산댐 상류의 달천 홍수피해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기존의 FRI는 도심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으나 농촌 지역에 FRI를 적용한 것은 세계 최초다.
연구 결과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의 농촌지역 어디에나 적용 가능해 향후 농촌의 침수 피해 분석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스마트워터그리드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인천에서 발생한 붉은 물 사고와 관련해 실무적인 해결책을 찾고자 산학연이 합심해 열띤 토론의 장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