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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군 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강원 횡성군은 8일 친환경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기 2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횡성군은 한국전력공사 횡성지사와 협력해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2기를 '한국전력공사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선정해 부지사용 협약을 맺고 추가 설치한다.
지난 2014년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를 시작한 횡성군은 올 9월 말 현재 7기의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 등록 대수도 오는 2020년도에는 공공·민간 전기자동차 보급 대수를 40대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또, 2020년에는 환경부·환경공단과 협력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내 3기의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해 모든 읍·면에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임광식 환경산림과장은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보급은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횡성군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기자동차 충전 기반을 지속해서 확충해, 주민들에게 전기자동차 보급의 필요성과 정부 보조금 지원 혜택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친환경 녹색도시 횡성을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