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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규 창원시의원,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내 피해자 등 자립∙자활 지원 조례제정 앞서 간담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10-10 15:14

10일 창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내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조례제정을 위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의회 사무국)

창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10일 오전 10시30분 김경영 경남도의원과 문순규 창원시의원 공동주최로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내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조례제정에 앞서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성매매피해자들의 인권과 자립∙자활을 위해 노력해온 지역의 여성단체 관계자 10여명과 창원시 여성가족과, 시의회 입법지원계 등 관계가 참석했다.

김경영 경남도의원이 먼저 인사말과 함께 조례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모두발언을 했다.

이어서 문순규 창원시의원이 발의를 준비 중인 조례안에 대해 설명하고 여성단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제출된 주요의견은 조례의 제명과 목적에 성매매피해자 등의 인권보호와 자립∙자활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는 것과 지원내용에 있어 성매매피해자 뿐 아니라 동반자녀에 대한 지원, 주거안정에 대한 지원, 직업훈련 뿐 아니라 취업∙창업에 대한 지원 등도 포함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원대상선정위원회에 위원장은 창원시 해당업무를 총괄하는 국장(복지여성국장)이 맡고 위원은 5명선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또한 민관협력체계 구축의 내용을 포함하자는 것 등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문순규 창원시의원은 “앞으로 여성단체 관계자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더욱 심도 깊게 수렴하고 조정해 관련 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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