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국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이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에 동참하고 시민들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9월30일부터 10월20일까지 실시하고 있는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의 확산과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시민 릴레이 챌린지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는 시민실천행동 확산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이번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는 창원, 광주, 대구, 대전, 수원, 전주 등 6개 도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참여 시민들이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를 포인트로 환산해 평가 후 시상하게 된다.
8일 현재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창원시가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해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더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10일 릴레이 챌린지를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찬원 회장과 사무국 직원들에 이어 조현국 창원시 환경녹지국장과 이춘수 환경정책과장으로 이어졌다.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가 끝나는 오는 20일까지 거리캠페인, 자전거관련 시민단체 홍보, SNS 홍보 등으로 릴레이를 이어가 보다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동참을 원하는 시민들은 앱(에코바이크)을 다운로드하고 간단한 가입절차를 거친 후 앱을 실행하면 1㎞당 1포인트가 획득되며, 출∙퇴근 시간대 이용 시 10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게 하는 등 챌린지의 목적인 출∙퇴근 시간대 자전거 이용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조현국 환경녹지국장은 “자전거 출∙퇴근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출∙퇴근 목적이 아닌 다른 목적의 자전거 이용도 가능하다”며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도 줄이고 건강도 지키는 생활실천 운동으로 환경도시 창원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도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