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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 동탄중앙이음터에서 개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기자 송고시간 2019-10-11 17:14

11일 경기 화성시 동탄중앙이음터에서 '제14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청)

'제14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가 SOC 모범사례로 꼽히는 동탄중앙이음터에서 열렸다.

11일 열린 '제14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여성가족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1차관, 국무조정실 경제실장, 청와대 사회수석, 사회정책비서관, 경기도 교육감, 화성시장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장과 화성오산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가 문화·체육·보육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SOC를 하나의 부지에 연계 건립하는 생활 SOC 사업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생활SOC사업과 연계한 '학교시설 복합화 개선방안(안)'(부처합동)을 논의했다.

특히, 복합화 사업의 우수사례로 꼽히는 동탄중앙이음터를 방문해 관련 지방자치단체장 등과 사업에 대한 지역 현장 의견을 전달하고, 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음터 사업은 '학교와 마을, 학생과 주민을 잇는다'라는 의미로 예산과 공간의 한계 때문에 급증하는 신도시 인구를 수용할 문화·교육시설이 부족함에 따라 학교 부지에 교육·문화·복지 복합 시설을 건립하고 연접한 공원에는 기존보다 큰 운동장을 조성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이다.

시는 이 자리에서 사업 발굴 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을 포함한 각 지역 주체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현장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복합화 시설 선정과 시설 설계단계에서는 학교와 학부모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학생의 학습권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등 개선방안을 교육부에 건의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학교복합화 사업의 국비 지원 상향과 사립학교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하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이음터에서 시민들이 육아부담을 덜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배움의 기회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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