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로고. |
강원 춘천시는 14일 강원대와 함께 내년부터 누룩연구소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전통주 육성에 기본이 되는 누룩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가 판단해 누룩 연구소 건립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부터 3년 동안 100억을 투입해 춘천먹거리 복합문화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 사업을 통해 먹거리연구지원센터와 시민문화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우리술연구원을 건립해 전통주갤러리, 누룩전시관, 체험관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전통주에 담겨있는 역사와 문화, 정신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춘천 술 포럼을 매년 2회 개최할 것”이라며 “전통주를 비롯한 주류산업은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산업인만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