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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교육지원청, ‘부마민주항쟁’ 정신 잇는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9-10-15 14:31

석동중학교 창작뮤지컬 ‘빛날-내일의 서막’ 연습 모습.(사진제공=경남교육청)

부마민주항쟁 발발 40주년을 맞아 교육계에서도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 그 정신을 잇는다.

경남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환)은 부마민주항쟁 40주년이자 국가기념일 제정을 기념해 관련 책자를 발간하고, 부마민주항쟁을 다룬 뮤지컬을 준비했다.

또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부담 없이 쉽게 읽을 수 있는 ‘부마민주항쟁-불 꺼!’를 편찬했는데, 밀양고등학교 손경순 집필위원장과 집필위원 7명이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의 사료 협조를 얻어 약 9개월간의 집필 과정을 거쳐 초안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창원대학교 남재우 교수, 경남대학교 서익진 교수,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등 지역 전문가의 의견과 감수를 거쳐 책을 펴내게 됐으며, 창원교육청은 1만부를 발간해 일선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그동안 부마민주항쟁을 다룬 책 대부분이 부산 지역의 항쟁을 다뤘는데 반해, 이 책은 마산 지역의 항쟁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창원교육지원청은 오는 18일 3.15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부마민주항쟁을 다룬 중학생 뮤지컬을 공연한다.

이 자리에서 박종훈 경남교육감, 도의원, 창원시장, 창원시의원, 학교장, 교사, 학부모, 학생 등 4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마민주항쟁-불 꺼!’ 지역사 교재 전달식을 가진다.

부마민주항쟁 관련 문화행사로 준비한 창작 뮤지컬 ‘빛날-내일의 서막’은 석동중학교 3학년 김예슬 학생 외 35명이 당시 마산 지역 대학생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담았다.

송승환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분연히 일어나 그릇된 길로 가는 것을 막고 민주화를 끌어냈던 지역주민의 정신을 내면화해 민주주의를 지키고, 꽃피워 가는 미래의 기둥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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