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다음달 3일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여는 '청춘마을 야밤마실' 한마당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청) |
세종시는 다음달 3일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청춘마을 야밤마실' 다섯 번째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신나는 가요와 국악 한마당 잔치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청춘마을 야밤마실'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주간에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시가 공동 주최하고 세종문화원(원장 한상운)이 주관한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대중가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소리예술단의 마당극 '춘향전'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 본 공연에서는 퓨전국악그룹 풍류가 출연해 타악 퍼포먼스, 퓨전국악 합주, 기악합주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개막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며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전통놀이 플리마켓 요술풍선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춘희 시장은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열리는 세 번째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문화가 있는 날 행사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