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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테크데이, “ICT 기반 방송·통신미디어, 국민 삶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종기자 송고시간 2019-11-07 11:25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6일 대전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2019 미디어연구본부 테크데이’를 개최했다./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6일 대전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2019 미디어연구본부 테크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2019 미디어연구본부 테크데이’는 ‘미래사회를 만들어가는 국가 지능화 종합 연구기관’ 비전 아래 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핵심 기술을 공개하고 기술 공유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행사에서는 5G연동 방송서비스 기술, 디지털 시네마 오디오 기술, UWV(Ultra Wide Vision) 실황중계기술, 인터랙티브 미디어 창작 기술, 테이블탑형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기술 등을 선보였다.

주요기술을 보면 먼저 ATSC(Advanced Television Systems Committee) 3.0 공시청 시스템은 북미식 디지털 지상파 텔레비전 방송 표준(ATSC 3.0)을 지원하는 공시청용 초고화질(UHD, Ultra-HD) 신호처리기와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역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또 딥 러닝 기반 비디오 압축 노이즈 제거 기술은 차세대 동영상 국제표준 기술(VVC, Versatile Video Coding)로 압축한 UHD 비디오의 압축 노이즈를 딥 뉴럴 네트워크(Deep Neural Network)를 통해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이다.

이어 울트라와이드비전(UWV, Ultra Wide Vision) 실황중계 기술은 고화질·고현장감 파노라마 영상을 실시간으로 생성, 중계 및 재생하는 기술이며 실시간 8K VR 동영상 생성 기술은 여러 4K급 동영상으로부터 8K급 360 VR영상을 실시간으로 생성하는 기술이다.

미디어 창작 및 운영기술을 보면 인터랙티브 미디어 창작 기술은 기존 영화나 방송 영상 콘텐츠를 분할, 태킹 및 검색하는 기술을 이용해 시나리오에 따라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창작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 인터넷오브미디어 기술은 미디어를 수집, 분석해 유해성과 불법성을 제거하고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제공해 건전한 미디어 소비환경을 조성하는 기술이다.

작은 크기에서 보여지는 테이블탑형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는 수평 360도, 수직 20도 전 방향에서 5인치급 완전 컬러(full color) 동영상·정지영상 홀로그램을 테이블탑 형태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로 재현하는 기술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6일 대전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2019 미디어연구본부 테크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카카오 AI플랫폼실 김병학 부사장은 ‘카카오의 AI’라는 주제로 AI Tech 트렌드, 카카오 AI 서비스 등을 설명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다양한 전시와 병행해 전문가 강연도 펼쳐졌다.

여기에서 SK미디어랩 이상범 상무는 ‘AI와 미디어 서비스 전략’을 발표했으며 카카오 AI플랫폼실 김병학 부사장은‘카카오의 AI’, 삼성전자 송재연 수석이‘5G와 미디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ETRI 이현우 미디어연구본부장은 “미디어연구본부는‘시공간 제약을 뛰어 넘어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초실감 서비스 실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ICT와 접목한 통신미디어 기술 연구로 국민 삶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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