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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아산 첫 비육사 출신 장군 탄생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19-11-10 15:21

 박정택 준장.(사진제공=순천향대 학군단)

충남 천안·아산에서 첫 비(非)육사 출신 장군이 탄생했다.

정부가 8일 단행한 2019년 하반기 장군 진급 인사에서 순천향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학군단 ROTC) 30기 출신인 박정택(50)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박 준장은 순천향대 학군단은 물론 천안 아산지역 대학 학군단을 통틀어 비육사출신 첫 장성이기도 하다.

장성급 군간부 10명중 7명꼴이 육사출신임을 감안할 때 학군출신 박 준장의 이번 승진은 군내부의 특별한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천안 출신인 박 준장은 신안초 계광중 중앙고(18회)를 나왔다.

순천향대 88학번인 박 준장은 지난 1992년 3월 소위로 임관해 27년간 육군의 주요참모직을 두루 역임했다.

박 준장은 지난 2014년 11월 대령으로 진급하기까지 학군동기 중 승진속도가 가장 빠를 정도로 일찌감치 능력을 인정받았다.

순천향대 학군단 관계자는 “순천향대 학군단 후배들의 귀감으로 길이 남을 큰 경사”라며 “학교 명예를 드높인 박 장군의 그동안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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