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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야생 멧돼지 총기 포획 강화 … 소탕 총력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오종환기자 송고시간 2019-11-12 11:03

양주시청 전경.(사진=이건구기자)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12일,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한적 총기포획에 이어 지난 4일 1차 차단지역 재설정으로 완충지역에 대한 야생멧돼지 총기 포획이 확대됨에 따라 민‧관‧군 합동 폐사체 예찰과 전면적 포획 작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야생멧돼지 포획 실적은 총기사용 36마리, 21개소 포획틀로 5마리 등 총 41마리에 이른다.
 
효과적이고 신속한 포획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부착한 드론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렵팀과 별도의 폐사체처리반으로 2개팀 6명을, 현장통제팀으로 24명을 비롯한 산불감시원 31명을 활용, 상시 예찰과 폐사체 매몰 등 멧돼지 포획을 지원한다.
 
아울러, 관내 군부대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 ASF 차단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
 
이들은 ASF 예찰이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대한 폐사체 예찰활동과 함께 멧돼지 폐사체 발견 시 현장 상황정리, 발생 신고 시 초동 조치 등을 추진한다.
 
이성호 시장은 “시민의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에 앞서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총기 포획 실시기간 동안 입산 금지 등 유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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