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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중국 시안시, 우호협력도시 의향서 체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정완영기자 송고시간 2019-11-12 19:37

12일 경제·문화·청소년 등 각 분야 교류 협력키로
12일 허태정 대전시장(왼쪽)과 리밍위안 중국 시안시장(오른쪽)이 우호교류 협력도시 의향서를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청)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이하 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남아공 더반을 방문 중인 허태정 대전시장이 총회 회원도시와의 교류행보를 이어가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현지시간 12일 이번 총회에서 차기 월드 공동회장 입후보자로 출마한 리밍위안 중국 시안시장을 만나 우호교류 협력도시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의향서 체결로 양 도시는 상호 친선과 이해증진, 그리고 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의견을 교환했고 적절한 시기에 정식 협약을 체결하기로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그동안 총회 대전유치를 지지해준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마지막 유치까지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한다"면서 "이번 의향서 체결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관광,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활동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 시안시는 국방, 항공우주, 전자정보통신, 제조업 등 튼튼한 산업적 기초를 바탕으로 베이징, 상하이 이후 세 번째로 국가 차원에서 국제화된 대도시 건설을 목표로 계획한 중국의 전략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한 총회 유치 대표단은 이날도 총회 아시아태평양지부와 전략회의를 열었고, 이어 버나디아 사무총장 등 회장단과 오찬간담회를 열고 월드총회 대전유치에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호소하는 등 유치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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