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합창단 제99회 정기연주회 리플릿. (사진제공=강릉시청.) |
[아시아뉴스통신=박다솜 기자] 강원 강릉시는 강릉시립합창단의 제99회 정기연주회가 15일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종교음악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인류의 위대한 음악 유산인 헨델의 메시아 전곡 연주로 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단체인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과 강혜정, 양송미, 김세일, 박흥우와의 협연으로 이루어진다.
헨델의 메시아는 '예언과 탄생', '수난과 속죄', '부활과 영원한 생명'의 3부로 구성되며, 테너의 독창 '그대들 나의 백성을 위하라'로 시작해 아리아와 합창곡 등 총 53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2시간 20분이 소요되는 곡이다.
강릉시립합창단 박동희 지휘자는 “강릉시립합창단원들이 땀 흘려 준비한 만큼 큰 박수로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증진에 기여하고 한국 합창 음악을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