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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농촌지역 쌍방향 네트워크 축제 성료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이영태기자 송고시간 2019-11-14 21:01

民의 자발적 참여, 농촌지역 문화예술 활력 축제
전북대, 전북 진안군에서 농촌지역 쌍방향 네트워크 축제 개최.(사진제공=전북대)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최근 전북 진안문화예술살구공동체와 ‘2019 진안 버드맨 페스티벌’을 공동으로 주최해 문화예술의 사각지대인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자체 주도의 흥행 위주 동원 축제가 아닌 지역 문화예술인과 출향 예술인, 외부 설치 예술가 등의 자발적인 참여로 다양한 공연과 작품 전시로 주민, 관객과 기획자가 함께 어울리는 쌍방향 네트워크 축제로 진행됐다.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화합 한마당 잔치 진행.(사진제공=전북대)


특히 전북대 LINC+사업단(단장 고영호)의 지원과 대학생 서포터즈의 활동으로 문화예술의 접근이 쉽지 않은 농촌 지역민들은 물론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는 공연과 전시를 선보였다.

버드맨은 ’하늘의 새처럼 자유로운 생각과 상상의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참여하는 이들이 모두 함께 나누고 즐기는 축제로 플라워 설치작품과 행위예술, 클래식 연주, 판소리 공연, 진안 증평 풍물놀이 등 관객 모두 한마음으로 흥에 겨워 춤을 추는 등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화합의 잔치로 펼쳐졌다.

버드맨 이인규 촌장은 “참여하는 모두가 주인공인 축제이고 모두가 공감하고 예술인의 자율적인 열정이 묻어나는 잔치이며, ‘자유로운 영혼, 예술로 승화’라는 슬로건으로 살기 좋은 농촌지역을 만드는 계기로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고영호 단장은 “공연 내내 자유로운 상상의 예술혼이 펼쳐지는 느낌을 받았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진안군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어 살고 싶은 고장으로서의 이미지를 갖도록 우리 사업단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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