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7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속초시, 겨울철 별미 '알도루묵' 축제 개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다솜기자 송고시간 2019-11-15 13:43

알이 꽉찬 도루묵. (사진제공=속초시청.)

[아시아뉴스통신=박다솜 기자] 강원 속초시는 지난 양미리 축제에 이어, 아바이마을 부둣가에서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0일간 ‘속초 알도루묵 축제’가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되는 ‘2019년 속초 알도루묵 축제’는 늦가을을 맞아 동해안 계절 별미 알도루묵 맛을 알리고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속초수협 주최 속초시 청호복합자망협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알도루묵을 어업인들이 직접 마련한 먹거리 장터에서 맛 볼 수 있으며, 도루묵 노래자랑 및 품바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는 이번 행사는 맛보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보고 듣는 즐거움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도루묵은 산란을 준비하는 초겨울에는 살이 오르고 기름지지만 비리지 않고 담백하며 칼로리가 낮은 생선으로, 알이 가득 찬 암컷을 최고로 치며, 별다른 가공 없이 그대로 회로 먹거나, 굽거나 찌개, 조림 등으로 먹기도 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11월 중순 현재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29톤의 도루묵이 위판 됐다"며, "설악산과 청초호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부둣가에서 풍경도 즐기고, 흥겨운 공연 및 체험과 함께 동해안 대표별미 도루묵 맛에도 푹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