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미자씨./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간호사 출신인 박미자씨(여.48)가 지필문학 신인 문학상을 받아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대전광역시 동구문화원에서 지필문학 10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렸다.
등단작은 소록도 외 2편이다.
박 시인은 상주문협이 주관한 충의공 정기룡 장군 탄신 기념 문화재 시 부문 최우수상(2018), 제35회 국민독서경진 경상북도 독후감 부문 최우수(경북도지사상. 2015)에 각각 입상하며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상주적십자병원 분만센터 수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간호사가 환자의 신음에 귀 기울이듯 앞으로 세상이 들려주는 시어들에 귀 기울일 것"이라며 "분만센터에서 예쁜 신생아가 태어나듯 아름다운 시를 써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