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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2024년, 강진군 살림 연평균 4.6% 증가 전망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김주호기자 송고시간 2019-11-17 18:56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 ~ 2024년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장성군청)
 

[아시아뉴스통신=조용호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2020년~2024년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이날 강진군 살림의 연평균 증가율은 4.6%로 전망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심의위원회는 이건섭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군 의원과 민간위원 등 8명이 참석하여 2020년~2024년 중기지방재정계획(안)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중기지방재정계획은 지방자치단체의 발전 계획과 수요를 중·장기적으로 내다보고 반영하는 다년도 예산 계획으로, 다음 회계연도부터 5년의 계획을 지방의회와 행정안전부에 제출해야 한다.
 
이번 중기지방재정계획에서는 2020년 군 최종 예산이 5000억원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으며, 군의 5년간 세입을 보면 이전재원 비중이 92.9%로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러한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지방세 징수율을 제고하고, 레포츠·문화·스포츠·관광 마케팅을 통해 세외수입을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분야별 투자재원 구성비를 보면 농림해양수산이 29.6%로 가장 높으며, 사회복지가 16.5%, 문화 및 관광 11.3%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농림해양수산은 스마트팜 조성,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운영, 초록믿음직거래센터, 미래유망과수 재배 확대 등으로 편성했다.
 
사회복지 분야는 기초연금 지급 등 사회복지 국고보조사업 확대로 인한 법적의무경비 부담 증가와 사회적 약자 배려, 보육 및 양육수당 지원 확대에 따른 복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구성했다.
 
또 문화 및 관광분야에는 2020 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 개최 및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의 활발한 유치, 지속적인 가우도 지구 개발, 강진만 갈대 축제, 강진 월출산권 관광명소화 사업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문화 자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건섭 부군수는 “인구감소 및 고령화 속에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육성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체류형 관광 자원 조성, 고소득 농업인 육성 등을 통해 행복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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