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 청사/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다솜 기자]강원 속초시는 수산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해조 숲 시비재’ 살포 및 ‘갯녹음 암반 해조 서식 환경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속초시는 연안 암반 해역에 발생한 갯녹음(백화현상)을 제거하기 위한 ‘갯녹음 암반 해조 서식 환경복원사업’을 1억 원의 사업비로 설악항 인근 연안해역 1.35ha에서 추진하며, 해조류의 암반부착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5천만 원의 사업비로 동명항 인근 연안해역에 18t의 시비 재를 살포하는 ‘해조 숲 시비재 살포사업’을 올해 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해양 생태계의 기초가 되는 해조류의 서식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함으로써 수산자원 회복을 통해 어업인 소득이 증대되는 데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에는 장사항 연안해역 1ha를 대상으로 ‘갯녹음 암반 해조 서식 환경 복원사업’과 설악항 인근 연안해역을 대상으로 ‘해조 숲 시비재 살포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