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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서고속화철도 역세권 개발 기본 구상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다솜기자 송고시간 2019-11-18 14:10

강원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다솜 기자] 강원도청은 18일 경제부지사 주재로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관계기관 및 7개 시․군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연계 지역특성화전략 종합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특성화전략 종합 기본구상 용역은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을 대비해 역세권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용역으로 철도망과 연계한 지역개발을 체계적·선제적으로 추진해 철도개통 시 역세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유신, 한국법제연구원 등 4개사 컨소시엄이 추진해왔다.

이번 보고회는 7개 시군 11개 권역을 대상으로 강원 북부권 미래비전과 개발전략 수립, 철도연계교통망 구축 및 개선대책, 지역별  실행과제 발굴, 사업실행 방안 마련 등 역세권개발을 위한 종합적인 개발전략을 제시했으며, 아울러, 철도건설과 연계한 사업실행력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을 비롯한 LH 강원지역본부, 강원도개발공사 등 관계기관도 참석해 사업 현실화 방안을 함께 논의하였다.

강원도는 이번 보고 회의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해 지역 여건에 맞는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시군과 협력하여 수립하고, 역세권개발을 위한 투자 여건 조성 및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도는 이미 역세권개발 홍보 및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지난 9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리얼티 엑스포 코리아 2019'와 10월 원주에서 열린 'GTI 박람회', 11월 춘천에서 열린 '강원 ECO 홈패어 박람회' 등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민간 투자유치를 추진 중이며, 용역 성과물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강원도에서는 지난 2018년 7월 역세권개발 전담부서인 역세권개발단을 신설했으며, 올해에는 역세권개발과로 개편해 동서고속화철도뿐만 아니라 강릉선 KTX 역세권 개발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추진을 비롯해 도내 역세권개발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강원도 정만호 경제부지사는 "용역 결과물이 역세권개발 사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협조와 특별한 관심을 요청한다"며, "특히 동서고속화철도 역사 및 시설 구축을 위한 국토교통부 및 한국철도시설공단의 협조와 LH 및 강원개발공사의 역세권개발사업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히며,  "강원도의회 및 7개 시군에도 지역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실질적인 예산편성 등을 통해 도정발전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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