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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서울대학교에서 진행한 '청년 혁신 푸드 비즈니스 사업화 교육' 수료식에서 유승환 SPC그룹 상무(앞줄 왼쪽에서 4번째)와 이기원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앞줄 오른쪽에서 2번째) 등이 수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PC그룹.) |
[아시아뉴스통신=박다솜 기자] SPC그룹은 지난 15일 서울대학교에서 ‘청년 혁신 푸드 비즈니스 사업화 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청년 혁신 푸드 비즈니스 사업화 교육’은 청년들의 혁신적인 식품기술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SPC그룹이 후원하고,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운영한 산학관 협업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자원 소재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기술사업화에 도전한 전국 대학의 석박사 과정 학생 10개 팀, 총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0주에 걸쳐 진행됐으며, 기술사업화 경험을 보유한 서울대 교수진 및 전문가 특강과 팀별 사업화 아이디어 발표와 토론 등으로 이뤄졌다.
수료식에서는 그동안의 교육을 바탕으로 식품 분야 기술사업화 모델에 대해 투자 제안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흑마늘, 무화과, 작약 등 다양한 지역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 발효종 발굴 시스템 구축 등 식품 기술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제안이 이어졌으며, 사업화 제안서를 기반으로 시제품 개발, 공동 연구개발, 투자 지원을 모색할 방침이다.
교육 운영을 맡은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이기원 교수는 “젊은 연구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연구를 기술사업화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책임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농식품부와 SPC그룹의 전폭적인 지지에 감사하며 향후에도 수료 자간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식품 업계에 혁신적 창업생태계를 만들어나가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후원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