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넥스트 2공장 준공식 모습.(사진제공=김천시청) |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경북 김천시가 내년 말까지 산업단지 3단계로 총 200만 평의 산업단지 벨트를 구축한다.
김천시시는 19일 어모면 남산리 김천산업단지(2단계) 약 4500평의 부지에 ㈜다원넥스트 제2공장 준공식을 했다.
㈜다원넥스트는 2013년 김천산업단지(2단계) 부지에 입주한 철도장비 부품 제작 기업으로, 지난 4월 김천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5월 2공장을 착공했다.
총 130억원을 투자해 38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총 88여 명의 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현재 ㈜다원넥스트는 서울 지하철 2, 3호선 약 200량, 대곡소사선 지하철 약 40량 등 총 480량에 달하는 전동차 장비 부품을 생산 예정에 있으며, 이 중 100량 분은 미얀마에 수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제2공장이 위치한 2단계 부지와 약 35만평의 공사가 공정률 53%를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2020년 말 3단계 공사가 완공되면 총 200만평의 산업단지 벨트가 구축된다.
현재 3단계 부지는 3.3㎡당 전국 최저가인 44만원으로 순조롭게 분양 중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해외 수출시장을 다변화해 맞춤형 기업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