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1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종합강의실에서 열린 과정 중심 평가 결과에 대한 피드백 실제 연수 모습.(사진제공=경남교육청) |
[아시아뉴스통신=최광열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1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종합강의실에서 과정 중심 평가 결과에 대한 피드백 실제 연수를 가졌다.
과정 중심 평가란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에 기반한 평가 계획에 따라 교수∙학습 과정에서 학생의 변화와 성장에 대한 자료를 다각도로 수집해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평가다.
피드백은 학생의 지식, 이해, 기술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학생에게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며, 교사의 피드백은 학습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 오류를 수정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학생들의 정의적, 인지적 성취에 긍정적 효과를 높인다.
이번 연수는 충남대학교 응용교육측정평가연구소 김선 연구교수를 초청해 피드백 유형과 특징, 효과적인 피드백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김선 교수는 “교사는 학습-평가-피드백의 선순환 과정에서 끊임없이 학생이 자신의 학습 주체임을 잊지 않도록 곁에서 지원하고 안내하는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학생은 교사가 제시한 과제를 수행한 후, 교사에게 유의미한 피드백을 받아 적극적으로 자신의 과제를 정교화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교원의 교사별 과정중심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해 교사별 과정중심 평가 직무연수를 지난해부터 5년 동안 연차적으로 전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장운익 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피드백은 학생의 현재 수준과 학생이 도달해야 할 수행 수준 간의 차이를 자세하게 알려줌으로써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교사의 수업과 평가의 질을 개선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피드백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교원의 평가 역량 신장이므로 이번 연수로 교원의 학생평가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