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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JC, 사랑의 가정 만들기 합동 결혼식 거행...'새터민 가정 2쌍, 다문화 가정 1쌍'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11-21 18:16

21일 경북 영천시 관내 SD웨딩컨벤션에서 영천청년회의소 주관으로 3쌍의 합동결혼식을 갖고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청년회의소(회장 윤영대)는 21일 관내 SD웨딩컨벤션에서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가족, 하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가정 만들기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번 웨딩마치의 주인공은 경제적 어려움 등 여러 사정으로 결혼식을 미처 올리지 못한 새터민 가정 2쌍과 다문화가정 1쌍으로 부부의 행복한 새 출발을 바라는 하객의 축복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들의 행복한 출발을 위해 지역의 많은 기관.단체에서 알뜰통장 및 생활용품 등 정성어린 선물을 준비해 전달했으며, 신혼부부들은 결혼식 후 2박 3일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새로운 마음으로 새출발하는 3쌍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 부부가 됐듯이 세상에 하나뿐인 귀한 보석처럼 서로를 소중히 여기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가길 바란다"고 덕담과 함께 축복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영천청년회의소는 지난 1990년부터 사랑의 가정 만들기 합동결혼식을 시작, 올해로 30년째를 맞이해 총 158쌍의 결혼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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