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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학, 어려운 이웃 위한 불량전기개선 활동 나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제정준기자 송고시간 2019-11-22 16:28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
경남도립남해대학 전기과 재학생은 강신출 지도교수와 진주시 미천면 정촌마을 일대에서 불량전기 개선 현장 전공직무 체험활동에 참가했다.(사진제공=남해대학)

[아시아뉴스통신=제정준 기자]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 전기과(강신출 교수)가 지난 21일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지사장 이은석)의 기술협조로 진주시 미천면 정촌마을 일대 독거노인, 소외계층 등 39세대에 대한 동절기 대비 불량전기개선 현장 전공직무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전공직무 체험활동에는 남해대학 전기과 재학생과 강신출 지도교수 등 49명,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 지사장 이은석,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본부장 하명곤, 농협중앙회 진주시지부 지부장 김경곤, 진주중부농협 조합장 심효철, 정촌마을 이장 서명우 등 30명도 함께 했다.
 
이날, 전기공사 직원 1명과 전기과 학생 5명이 한 조가 되어 전기화재 취약개소에 대한 개·보수 작업을 실시했다. 옥내 불량 전기 배선과 오래된 누전차단기 및 휴즈, LED조명기구 설치 등 불량설비를 무상으로 교체해 주고, 감전 위험이 있는 스위치나 콘센트 상태를 점검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남해대학과 가족회사 관계를 맺어, 매년 학생들의 전기공학이론에 대한 현장실무실습을 돕고 있다.
 
경남도립남해대학 전기과 재학생이 불량전기를 고치고 있다.(사진제공=남해대학)

이처럼, 대학과 공공기관의 유기적인 협조로 농촌지역의 겨울철 전기사용량이 급증하는데 따른 각종 전기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덕수 총장은 “올해로 9년째 진행하고 있는 전기과 재학생의 불량전기 개선 전공직무 체험활동 참가는 ‘산·학간 기술 교류와 인성교육의 장’”이라며 “‘실무능력’향상과 함께 지역 봉사정신’함양에 힘써온 우리학생들이 차세대 리더로서의 덕목을 잘 갖추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 이은석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해대학 전기과 학생들과 함께 전공직무 체험학습을 겸한 봉사활동의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동절기 대비 전기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여 전기화재 없는 마을구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남해대학 전기과는 재학생의 전공직무능력 향상의 일환으로 매년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공동으로 노후전기시설로 인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지역 내 농촌지역을 돌며 전기안전점검 전공직무 체험학습과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9년째 현장실무실습을 겸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지성과 인성함양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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