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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파워큐브 이동형 충전기 시범 설치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11-27 10:10

전기차 충전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호계주민운동장’(마산회원구 내서읍 호계리 198-1)과 ‘진해문화센터’(진해구 태백동 98) 주차장에 파워큐브 이동형 충전기 태그와 고정형 완속 충전기 설치를 완료하고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충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에 앞서 지난 10월31일 ㈜파워큐브코리아(환경부 지정 전기차 충전서비스사업자)와 ‘이동형 충전기 시범설치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동형 충전기는 별도의 설치공간이 필요 없고, 220V 콘센트에 전자태그(RFID :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를 부착해, 손쉽게 충전할 수 있어 설치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이동형 충전기의 플러그를 220V 콘센트에 연결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손잡이를 전자태그에 갖다 대면 차량소유주를 인식해 충전을 할 수 있다.

충전이 완료되면 건물 내 공동 전기요금과 무관하게 이동형 충전기 사용자에게만 전기요금이 부과된다.

창원시 소유 주차장 2개소에 시범 설치된 이동형 충전기 태그의 이용률 추이를 파악한 후 이용자가 많을 경우 기존 콘센트를 활용해 창원시 전역에 전자태그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내년에는 전기차 980대를 민간에 보급하고, 2022년까지 전기차 4800대를 보급해,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무엇보다도 전기차 충전문제해결이 시급하다. 전기차 충전문제해결의 첫 단추가 장시간 주차하는 주거지 또는 직장 내 이동형 충전기의 대중화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형 충전기 전자태그 부착을 원하는 곳에는 창원시가 확충에 나설 것”이라며 “전기차 이용자에게 충전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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