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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특전단 작전지원대, 교통안전교육으로 동계 차량 안전사고 ‘Zero’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9-11-28 10:54

도로교통공단 정보라 교수 초빙, 올바른 교통법규 실천 등 교육
27일 해군 특수전전단 부대 강당에서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 정보라 교수가 블랙박스 영상을 활용해 교통법규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황규수 상사)

[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해군 특수전전단 작전지원대는 27일 부대 내 강당에서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 정보라 교수를 초청, ‘동계 차량 안전운행 및 사고예방을 위한 확인∙점검사항’ 등의 내용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자가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장병과 특전단의 수송을 책임지는 운전 직별 부사관∙병, 관용차량을 직접 운전하는 간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안전사고 근절 특별 강조기간’에 맞춰, 동계절 도로 위에서 발생하는 각종 차량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교통법규의 실천을 유도해 동계 차량 안전사고 ‘Zero화’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교통사고의 법적 책임, 개정된 도로교통법, 군 교통사고 사례 분석 등 차량운행 중 발생 빈도가 높은 사고 사례와 동계 대비 차량 관리방법, 운행 시 주의사항 등 실질적인 내용을 위주로 이뤄졌다.

또한 ‘황색 신호 시 무리한 진입’, ‘실선 차선 변경’으로 발생한 사고의 블랙박스 영상과 ‘눈길 미끄러짐 발생 시 조치요령’에 대한 영상을 활용해, 교육의 효과를 제고했다.

교육을 진행한 정보라 교수는 “차량 점검의 누락이 대형사고는 물론 인명피해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날이 추운 동계절에는 다른 계절보다 차량 운행 전∙후, 점검의 중요성을 반드시 인식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전단 작전지원대 수송반 차량점검담당 최담 중사는 “이번 초빙교육과 교육용 교통사고 사례 전시물을 통해 장병들이 동계 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교통법규를 실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험장비를 활용한 음주운전 위험성 교육, 교통안전시설물 추가 확보 등을 통해 차량 안전사고 ‘Zero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전단 작전지원대는 11월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안전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교육용 교통사고 사례 전시물 17점을 대여해, 부대 전반에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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