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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아시아뉴스통신] 제정준기자 송고시간 2019-11-29 07:29

남해바래지기 3기 교육생 29명
남해바래길 이론과 현장, 실습 교육 수료
남해바래길 3기 교육생이 28일 남해바래길센터에서 모든 교육 일정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아 기념하는 모습이다./아시아뉴스통신=제정준기자

[아시아뉴스통신=제정준 기자] 경남 남해군의 자랑, 바래길이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바래길사람들(대표 정준현)은 바래길을 정비하고 타지에서 온 길벗들을 안내하는 등 바래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제3기 교육생을 육성했다.
 
교육생들은 지난 22일 남해제일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6일에는 남해중학교 3학년 학생들과 제13코스 이순신호국길을 함께 걸었다.
 
총 29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이번 교육에는 현장 길 안내 체험을 비롯한 남파랑길과 남해바래길을 배우며 모니터 요원으로서의 역할과 스마트폰 활용법, 표지판 유지 보수, GPS 활용법, 남해역사교육, 남해야생화교육, 남해사투리교육 등 알찬 내용들이 담겼다.
 
이후 수료생들은 2020년 1년간 남해바래길 전 구간 완주 활동을 하며 길 공부와 안내 등 실전 경험을 쌓고 바래지기로 거듭나기 위한 훈련의 시간을 갖는다.
 
28일 교육 마지막 날 정준현 대표는 “바래지기 3기 교육생들의 신청명단을 보고 놀랐다. 지난 기수들은 비교적 지원자가 적었는데 이번에는 30명이 넘는 분들이 신청해서 감사했다”며 말하고, “앞으로 바래길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토요걷기나 3기 교육생들이 자발적으로 길 걷기는 하고 남해역사와 문화 등을 공부해 길을 걷는 이들에게 훌륭한 안내를 부탁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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