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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경상남도의회 ‘제36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경상남도의회 사무처) |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지수)는 27일 ‘제36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제3차 본회의는 ‘한국 농업의 미래를 위한 대책 없는 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방침 철회 촉구 대정부 건의안’ 등 2건의 대정부 건의안과 2019년도 경상남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2019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도정질문 순으로 진행됐다.
정부에서 WTO 개발도상국 특혜 포기 결정을 발표함에 따라 우리 농업의 피해 예방과 미래를 위한 실효적이고 적극적인 농업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한국 농업의 미래를 위한 대책없는 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방침 철회 촉구 대정부 건의안’과 경상남도의 청정바다를 살리고 양식어업인의 소득증대, 생존권 유지를 위해 유전육종연구를 추진할 것을 건의하는 ‘경상남도 주력 양식품종 육종연구 추진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또한 2019년도 경상남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예결위의 수정안대로, 2019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어 김진기 의원(김해3)의 ‘김해시 사충신, 사충단 관련’, ‘가야사 연구복원 사업’ 등 3명의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도정질문에 나섰다.
김진기 의원은 ▶김해시 사충신, 사충단 관련 ▶가야사 연구복원 사업 ▶교통약자 콜택시 등 도청 소관 3건과 교육청 소관인 ▶장애인 의무고용과 장애인생산품 의무구매 등에 대해 질의했다.
신영욱 의원(김해1) ▶도시숲 확충에 대한 견해 ▶가로수 수종 선택과 유지관리 ▶공원일몰제 관련 ▶효율적인 산불 예방과 방지 대책 ▶창원시 접근성 구축을 위한 광역도로망 확충 계획 등 도청 소관(5건)에 대해 질문했다.
원성일 의원(창원5)은 ▶수소산업 육성 관련 ▶진해 웅동1지구 개발사업 관련 등 도청 소관(2건)과 교육청 소관인 ▶학교운동부 폐지와 지역형스포츠클럽 전환과 관련 질의했다.
김지수 의장은 “이번 도청∙교육청 예결위 운영과 관련해 제11대 도의회는 개방과 협치, 생동의 의회를 의정기본방향으로 삼고 있으며, 개원 이후 도의원 모두는 상호간 의견을 존중하고 소통하고 화합해왔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번 예결위원장 배분과 관련해 여∙야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이러한 사태까지 오게 된데 대해 협치의 정신이 흐려졌다는 점에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민주주의의 진정한 힘은 대화와 타협에서 나온다. 여∙야 모두 오로지 도민을 위한다는 심정으로 협의를 다시 시작해서 문제가 원만히 풀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