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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겨울철 화재의 주범 ‘난방용품’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기사입력 : 2019년 12월 04일 11시 38분

전주덕진경찰서 경무계 경사 최태영.(사진제공=덕진서)


어느덧 아침저녁으로 나오는 입김, 여기저기서 들리는 첫 눈 소식, 겨울이 다가왔다. 찬바람이 불고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주택 및 회사에서 각종 난방 기구 사용빈도가 급증함에 따라 난방기구 취급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귀중한 생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니 주택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기이다.
 
주택에는 침구류 등 화재하중이 높은 실내 장식물이 많고 화재가 발생하면 유독성 가스가 공기 중 산소 농도를 떨어뜨려 질식으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가 있으며, 일반 개인주택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대부분이 심야 취침시간에 발생하여 화재사실을 조기에 인식하지 못해 대피지연으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겨울철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요즘 간편하고 효과가 좋은 온열매트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열선이 끊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접어놓거나 장시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초기 소화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를 각 가정에 비치하고 화재사실을 조기에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여 유사시 대비해야 한다. 모든 화기 취급시설을 점검·정비해야 하는 것은 물론 소방시설을 사전에 점검해 겨울철 화재를 예방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전기사용이 많은 겨울철에는 사용하지 않는 전열 기구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두도록 하고 콘센트에서 플러그를 뽑을 때에는 몸 전체를 잡고 뽑는다. 석유난로는 불이 붙어있는 상태에서 주유하거나 이동하지 않으며, 전기난로 및 가스기구 등은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여 설치하고 주변의 인화성 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난로 주위에서는 절대로 세탁물을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특히 커튼이나 가연물질이 난로에 닿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한다. 또한 난로 주변에 어린이들만 남겨둔 채 자리를 뜨거나 외출하는 것을 삼간다.
 
겨울철 우리 가정에서 사용하는 난방용품들은 우리의 삶에 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잠깐의 부주의는 크나큰 인명과 재산을 앗아가는 무서운 화마로 돌변하기도 한다.
우리 모두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화재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고, 난방기구 및 전기용품 안전수칙을 항상 숙지하며 정기적인 검사로 화재 없는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필자/ 전주덕진경찰서 경무계 경사 최태영
 


lulu0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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