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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금연 사업 강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은해기자 송고시간 2019-12-05 09:27

서울시가 담배를 피우는것을 줄이기 위한 거리를 정하는 등 서울시민의 건강권을 위해 노력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은해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김은해 기자] 서울시는 5일 ‘2019 금연도시 서울만들기 성과대회’ 개최, 금연사업평가 우수 5개구 시상 한다 흡연율 감소위한 금연클리닉·금연 환경조성· 외부자원 활용 3개 분야 5개 사례를 발표하고 금연거리로 광진-흡연학생 클리닉, 구로-통학로 금연거리, 영등포·강남-민원해결, 금천-금연아파트등 5개구 우수사례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또 보건복지부 2019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성과대회에서 서울시가 ‘최우수상’을 수상, 전 자치구와 기쁨을 나눈다.
 
앞서 지난 “10월 25일 서울시 주최 25개 자치구 대상 ‘금연사업 평가’에서 △금연클리닉 분야에 광진구 △금연환경조성 분야에 구로구 △외부자원활용 분야에 영등포구, 강남구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3개 분야를 포괄한 종합분야에서는 금천구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광진구의 경우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면서 ‘청소년의 흡연예방’과 흡연학생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동을 강화한 결과, 청소년 금연성공률이 타 자치구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구로구는 ‘금연환경조성’ 분야에서 “우수한 자치구로 선정, 관내 모든 학교 통학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하고, 관내 주요지점에 대대적으로 금연홍보 표시판을 설치해 흡연 단속시 민원은 줄이고, 금연거리 홍보는 강화한 결과로 주민들의 호응을 끌어냈다”고 전했다.
 
영등포구는 ‘영등포구 “금연구역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 조례’ 개정으로 전국 최초 공개공지와 대형건축물(5,000㎡이상) 사유지내 흡연단속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여의도 증권가 9개 빌딩 담당자와 협의·조정을 통해 금연거리를 지정했다. 민간기업과 협약으로 흡연부스를 설치해 주변 간접흡연피해를 줄임과 동시에, 흡연 직원 대상 ‘찾아가는 건강체험관’ 실시 등 흡연치료에도 적극 나섰다”고 전했다.
 
강남구는 “전국에서 사무용 대형 건축물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수년간 빌딩 주변의 간접흡연피해에 대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영동대로 코엑스 주변에 수목을 조성해 흡연자와 보행자간 동선을 분리, 마침내 고질 민원을 해결할 수 있었다” 면서 지난 평가를 통해 “특히 금천구의 경우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흡연으로 인한 이웃 간 다툼을 해결한 ‘금연행복아파트’와 주민인식개선을 위한 ‘금연포토보이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금연행복아파트’는 공동주택 주민 간 합의와 주민설명회 총 38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13개소를 지정하는 데 성공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11월 7일 ‘2019년 보건복지부 금연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자체 최초 ‘서울특별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조례’를 제정하고 실외 금연환경 조성과 간접흡연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한 ‘학생주도 통학로 금연거리’ 조성사업을 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는 등 국가적으로 금연정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시는 교육청과 함께 학생 주도로 210개교 통학로에 금연구역을 지정하고 학교·지역사회와 협력해 금연환경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 “청소년 대상 불법 담배판매와 담배광고 근절을 위해 서울시내 편의점 2,600개소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해 불법판매 업체에 시정을 요청하고 업체별 본사에서 자율정화 계획을 수립·추진한 결과, 담배불법판매율이 48.3%(’15년)에서→ 17.9%(‘19년)로 획기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금연사업 성과대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 금연사업을 펼쳐 온 5개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간접흡연피해 예방과 흡연율을 낮추는데 기여한 사업을 전 자치구로 확산하겠다.”며 “앞으로 서울시는 여성흡연자를 위한 금연프로그램 개발 등 대상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금연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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