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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용 목포시 시정팀장 목포사랑운동 성과 견인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9-12-05 17:09

목포시 이미지제고.시민개혁 선도사업으로 각종 행사 디딤돌 역할 톡톡
이길용 목포시청 자치행정과 시정팀장.(사진제공=목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가 4일 개최한 친절․질서․청결․나눔의 목포사랑운동에 대한 보고회에서 관광객 유치와 시민은 물론 외지인들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 데 큰 역할을 한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목포시는 당초 올해 추진한 주요시책에 대한 평가를 지난달 실시했지만 목포사랑운동만큼은 중요하다고 판단해 독자적인 보고회를 개최하게 됐다.

특히 김종식 시장은 “목포는 연 초부터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로 온 국민을 관심을 받았다. 친절․질서․청결․나눔 목포사랑운동을 더욱 선택과 집중적으로 대응해 1000만 관광도시 목포를 이루어 나가자”고 할 만큼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 처음 실시한 목포사랑운동이 성과를 거둔데는 목포시민과 공무원들의 한마음 한뜻이 이뤄낸 결과물이며 그 가운데는 주무부서인 자치행정과 이길용 시정팀장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목포시는 민선 7기 들어 다양한 관광객 흡인책과 목포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선도사업으로 목포사랑운동을 전개했다.

실제로 목포시는 맛의 도시 선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정비, 슬로시티 인증, 해상 케이블카 개통, 목포 가을 페스티벌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 구축과 함께 콘텐츠를 구축했다.

하지만 관광객들에게 필요충분조건을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해 지역사랑 실천 및 시민의식 개혁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게 된 것이다.

이는 친절하고 질서있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한 번 목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지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줘 꼭 다시 찾도록 만들겠다는 의도에서다.
 
이 팀장은 지난해 12월 목포사랑운동 추진협의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중점추진과제는 ‘친절-친절한 인사와 미소의 도시’, ‘질서-질서있는 거리.교통문화의 도시’, ‘청결-깨끗하고 청결한 도시’, ‘나눔-사랑이 넘치는 정감이 있는 도시’ 등 네 개 분야다.

이를 위해 사회단체릴레이 캠페인을 11월말까지 전개했으며 무려 49회에 걸쳐 27개단체 1886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동행정복지센터의 주민과 자생조직, 주요부서에서 총 3230회의 목포사랑운동을 추진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이 목포사랑시민운동에 동참해줄것을 호소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청)

이와함께 ▶목포사랑운동 추진 모니터단 구성.운영 ▶대시민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 ▶목포시 B. I.(Brand Identity)기 설치 ▶목포사랑운동 추진단체 유공자 시상 ▶유관기관 동참 ▶우리동네 가이드 운영 ▶목포사랑운동 실천 홍보를 위한 영상(UCC)공모전 등을 추진했다.

성과로는 친절분야는 ▶웃음택시 45대 선정 ▶찾아가는 친절․청결․안전한 택시친절교육 ▶우리동네가이드 운영 ▶북항 음식점 이용안내 센터 및 고객 소리함 운영 등이다.

특히 호객행위 부당요금 근절 등 불편사항에 대해 18건의 행정처분을 내렸으며 상인단체 간담회와 1000만 관광객 유치 위생단체 친절접객 협약서를 체결했다.

110개 업소에 대해 호객행위.바가지요금근절을 위한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각서를 징구했다.

질서분야는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및 계도활동 ▶목포사랑운동 ‘택시실천협의회 구성’협약식 개최 ▶스쿨존 교통사고 ZERO 캠페인 ▶불법주정차 노랑풍선 달아주기 운동 전개 등도 눈에 띄였다.

청결분야는 ▶시민의식개선을 위한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활동 및 집중 단속 ▶각종 행사 추진시 행사장 내‧외 특별청소 및 주요관광지 청결활동 ▶해안가 환경정비(1만2246명, 742t 수거) ▶공중화장실 내 몰래카메라 점검 및 안심벨 작동 확인 ▶1897개항의 거리 꽃벽 조성(100개) 등의 성과를 거뒀다.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및 구도심일원 노상적치물 계도 및 정비를 벌여 원도심 2520건, 신도심 389건 등 1623건의 노상적치물을 수거했다.

나눔분야는 기존에 실시해왔던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은 물론 ▶민․관 ‘나눔’릴레이 온라인(SNS) 동영상 홍보 활동 전개 ▶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자원봉사활동 지원도 병행해 성과를 거뒀다.
 
지난 8월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개 권역(북항, 원도심, 하당) 음식점 이용 관광객 만족도조사 결과 평균 70% 이상이 긍정 평가를 할 만큼 성공을 거뒀다.

또 영업자 자정능력 고취로 친절 접객서비스 점진적 정착, 친절․질서․청결․나눔의 시민의식 상승과 자발적 참여 증가 등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시는 시민택시 서비스 만족도조사를 완료했으며 이를 분석중에 있다.

시는 올 해 성과에 이어 2020년에도 목포사랑운동 민관합동 추진, 4대 실천사항 모니터링,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 설문조사, 법규 위반 사항 단속 강화 등 지속적인 계도와 처벌을 통해 목포의 획기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길용 팀장은 “각종 설문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목포에 대한 이미지가 제고 되고 있음을 목포사랑운동을 통해 피부로 느낄수 있었다”며 “보고회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 적극 반영해 1000만 관광객이 찾는 명품도시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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